팀 5연패 속 등판한 임기영 "부담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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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한다."
KIA 임기영(28)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승리 투수가 됐다.
임기영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고,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팀의 5연패를 끊어낸 임기영은 외인 투수 2명이 모두 이탈한 KIA 마운드에 빛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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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한다.”
KIA 임기영(28)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임기영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1실점 호투했다. 임기영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고,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경기 후 임기영은 “항상 이기면 좋다. 많이 안 좋았기 때문에 너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팀이 5연패에 빠진 위기에서 등판한 임기영. 부담감이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는 “크게 생각 안했다. 제가 마운드에서 할 것을 하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좀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임기영은 KT를 상대로 승을 거둔 경우가 많지 않다. 이에 대해 임기영은 “KT 타자들은 상대하기 워낙 까다롭다. 그 전에는 안 맞으려고 던졌는데 지금은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공도 배터리를 이룬 포수 한승택에게 돌렸다. 임기영은 “(한)승택이를 믿고 던졌다. 체인지업을 던졌을 때 오늘따라 괜찮다고 느끼기도 했고, 승택이가 잘 리드 해주고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다 던지게 해줬다. 적절한 사인도 한 몫했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최근 5경기에서 볼넷이 없던 경기가 4경기나 된다.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초반 2경기 포함 안 좋았던 경기에는 볼넷과 데드볼이 껴있더라. 안타를 맞고 점수를 내줘도 볼넷을 안주려고 했다.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팀의 5연패를 끊어낸 임기영은 외인 투수 2명이 모두 이탈한 KIA 마운드에 빛이 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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