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 관리 이사직 사임

김정한 기자 2021. 6. 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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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세계 최대의 민간 자선 단체 중 하나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신탁 관리자직(이사)을 사임했다.

다만 게이츠 재단의 현 회장과 이사회의 방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21년 된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가난과 질병 퇴치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500억달러 이상을 기부해 세계 공공 보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기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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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세계 최대의 민간 자선 단체 중 하나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신탁 관리자직(이사)을 사임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사임 이유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게이츠 재단의 현 회장과 이사회의 방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버핏은 사임을 전하는 성명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외 모든 기업 이사회에서 그래왔듯이 이제 이 자리에서도 물러난다"며 "오늘 41억달러(약 4조6596억원)어치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전달해 기부 목표액의 50%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21년 된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가난과 질병 퇴치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500억달러 이상을 기부해 세계 공공 보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기관이 됐다.

이 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는 결혼 27년 만에 5월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자선 활동은 함께 계속하기로 약속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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