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힘 보여준 오원석 "야수·불펜 형들에게 감사하다" [MK현장]

김지수 2021. 6.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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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좌완 영건 오원석(20)이 시즌 5승을 수확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오원석은 타선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되며 동갑내기 LG 이민호(20)와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김원형(49) SSG 감독도 "오원석의 볼에 힘이 좋았다. 5이닝일 잘 던져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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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좌완 영건 오원석(20)이 시즌 5승을 수확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오원석이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해줬다.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LG 채은성(31)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초반 리드를 뺏겼다.

하지만 오원석은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4회까지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5회초 2사 2루에서 김현수(33)의 내야 땅볼 때 3루수 김찬형(24)의 실책 이후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 김민성(33), 오지환(31)에게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내준 게 옥에 티였지만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제 몫을 해냈다.

SSG 타선도 오원석의 투혼에 응답했다. 5회말 공격에서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오원석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안겨줬다.

오원석은 타선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되며 동갑내기 LG 이민호(20)와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오원석은 경기 후 “오늘 경기뿐 아니라 매번 등판 때마다 야수 선배님들이 많은 점수를 뽑아주신다. 또 불펜 형들도 잘 막아줘서 감사하다”며 “이흥련 선배께서 LG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잘 리드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등판 때보다 이번 경기는 구위가 조금 더 올라온 것 같다”며 “체인지업 구사도 효율적으로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김원형(49) SSG 감독도 “오원석의 볼에 힘이 좋았다. 5이닝일 잘 던져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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