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김원형 감독 "로맥 홈런, 최주환 동점타로 분위기 반전" [경기 후 말말말]

김지수 2021. 6. 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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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초반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따냈다.

김원형(49) SSG 감독은 경기 후 "오원석의 공에 힘이 좋았는데 5이닝 동안 잘 던져줬다"며 "타자들도 5회말 로맥의 홈런과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주환이 동점타를 쳐주면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고 역전에 성공했다. 불펜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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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초반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따냈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타선이 4회까지 LG 선발투수 이민호(20)에 꽁꽁 묶이면서 5회초까지 0-4로 끌려갔다.

김원형(오른쪽줄 맨앞) SSG 랜더스 감독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7-4로 승리한 뒤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하지만 5회말 공격에서 반전을 만들어 냈다. 최지훈(24)의 1타점 적시타로 반격의 물꼬를 틀었고 제이미 로맥(36)의 2점 홈런, 최주환(33)의 1타점 적시타, 상대 실책, 고종욱의 1타점 2루타 등을 묶어 순식간에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이후 7회말 최주환이 또 한 번 적시타를 쳐내며 7-4로 달아난 뒤 필승조가 LG의 경기 후반 추격을 잠재우고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오원석(20)은 타선 지원 속에 시즌 5승째를 챙겼다.

김원형(49) SSG 감독은 경기 후 “오원석의 공에 힘이 좋았는데 5이닝 동안 잘 던져줬다”며 “타자들도 5회말 로맥의 홈런과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주환이 동점타를 쳐주면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고 역전에 성공했다. 불펜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전날부터 확실히 야구장에 많은 팬들이 오신 게 체감된다. 선수들이 이러한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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