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김혜성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모습" [MD코멘트]

2021. 6. 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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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김혜성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모습 보여줬다"

키움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최원태가 6이닝 동안 투구수 88구,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 수확은 하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송우현이 5타수 2안타 1타점,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후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줬는데, 승리를 올리지 못해 아쉽다"며 "조상우가 국내 최고 마무리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성이 테이블 세터로서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특히 9회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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