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출마 선언.."X-파일 상관없이 진실의 시간 온 것"

[앵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사람이 높은 세상을 통해 촛불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이른바 'X파일'과 상관없이 진실의 시간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장관]

저는 제1야당의 당 대표로서 여러분과 함께 촛불광장에 있었습니다. 촛불 시민께 사회 대개혁을 약속드렸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광장에서의 약속을 지키고 촛불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간직해 왔습니다. 촛불시민이 계셨기에 검찰개혁의 험난한 여정을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촛불, 다시 시작'을 추미애와 함께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추윤 갈등 프레임 속에서 저 혼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고, 이제 그것이 실체가 드러나는 국면인 거죠. 지금은 진실의 시간이 온 거죠. 그 뿐이에요. 엑스파일이고 뭐고 할 것도 없죠. 상관없이 진실의 시간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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