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많하않'..참지 말고 제대로 말하세요
심윤지 기자 2021. 6. 23. 22:14
EBS1 '비즈니스 리뷰'
[경향신문]
‘할많하않’이라는 유행어가 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직장에서 불편한 말을 들어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으로 되새겨봤을 말이다. 동료 혹은 상사와 말을 하면 할수록 상처를 받거나, 마음에도 없는 말이 불쑥 튀어나와 상대와의 관계가 묘하게 어긋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이때 대부분은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며 대화를 포기해버린다.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은 이러한 직장인들에게 “참는 능력 대신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삶이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오해 없이 상대의 말을 듣고, 내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순간 닫혔던 대화의 문이 열릴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선 상대를 비난하거나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누구나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뜬구름을 잡는 목표처럼 다가올 때가 많다. 24일 EBS 1TV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대화 방법을 박 소장과 함께 배워본다. 방송은 밤 11시55분.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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