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선수 등록 예정..논란 불가피
KBS 2021. 6. 23. 22:06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이재영과 이다영을 선수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흥국생명의 김여일 단장은 어제 이사회에서 오는 30일 선수등록 마감일에 맞춰 이재영과 이다영을 등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그리스 이적설이 불거진 이다영에 대해서도 해외 진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둘과 3년 계약한 흥국생명은 선수와 구단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건데, 사실상 복귀 절차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들이 큰 물의를 일으키고도 진심 어린 사과가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등록을 하더라도 선수단 합류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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