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설치 국회법 통과 불투명..민관정 총력 결의

임홍열 2021. 6. 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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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의 분수령인 상반기가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회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통과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세종지역 민·관·정은 여야 정치권에 약속을 이행하라며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뒤면 끝나는 올 상반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는 세종시민들의 호소는 절박했습니다.

["약속을 이행하라! 이행하라 이행하라 이행하라!"]

세종시장,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민사회단체, 주민자치회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머리띠를 두르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여야 합의로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확보하고 공청회까지 마친 마당에 개정안 처리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특히 충청인의 염원을 배신하고 정치권이 세종의사당을 표를 얻기 위한 당리 당략으로만 이용할 경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안주성/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 : "국가균형발전과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하여 하루 빨리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라!"]

이춘희 세종시장도 세종의사당을 국가균형발전의 이정표로 삼겠다며, 설계비 집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춘희/세종시장 : "헌법기관이 들어설 그곳의 행정동을 정해야하거든요. 그래서 그곳을 '세종동'으로 정하려고 하거든요. 행정안전부하고 협의하고 있고..."]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로 국회법 개정안 통과가 위태위태한 국면을 맞으면서 세종시민들의 법안 개정 촉구 움직임도 더 가열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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