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골 맛 본 안산 민준영, "감독님 웃으면 착하신데 안 그러면.."

조남기 기자 2021. 6. 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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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안산 그리너스의 민준영이 기자 회견에 임했다.

경기 결과는 2-0, 원정팀 안산의 승리였다.

안산은 후반 3분 두아르테, 후반 20분 민준영의 연속골로 간만에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어 민준영은 "두아르테와 후반전에 약속을 했다. 운이 좋게 골이 들어갔다"라면서 "감독님께서는 전반전에 내려서서 하자고 했다. 볼을 뺏으면 빠르게 카운터를 치자고 했다. 전반전엔 안정적이어야 했다"라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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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안산 그리너스의 민준영이 기자 회견에 임했다.

23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순연 라운드(10R) 충남아산 FC-안산 그리너스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0, 원정팀 안산의 승리였다. 안산은 후반 3분 두아르테, 후반 20분 민준영의 연속골로 간만에 승점 3점을 얻었다.

먼저 민준영은 "최근 6경기 승리도 없었고, 감독님도 조심스럽고 어려운 경기라고 했다. 승리를 거둬서 다행이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민준영은 과거 소속 팀이었던 아산을 상대로 이날 득점에 성공했다. "골 넣은 건 기쁜데 친정팀이니까 좀 멍했던 거 같다."

이어 민준영은 "두아르테와 후반전에 약속을 했다. 운이 좋게 골이 들어갔다"라면서 "감독님께서는 전반전에 내려서서 하자고 했다. 볼을 뺏으면 빠르게 카운터를 치자고 했다. 전반전엔 안정적이어야 했다"라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준영은 "김길식 감독님은 선수들을 많이 믿고, 소통하신다. 분위기 다운되지 않게 끌어올려주신다. 선수들을 먼저 생각하신다"라면서 "(무섭게 생겼다는 감독의 자평에 대해)그거는 개인마다 다른데, 웃으면 누구보다 착하시다. 웃지 않으면, 여기까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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