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 수신료 인상 30일 의결 예정.."3840원에서 일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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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는 23일 간담회를 열고 수신료 조정안을 종합 심의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인상하는 수신료 조정안을 오는 30일 의결할 예정이다.
또 이와 연계해 기존안의 수신료 금액 3840원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의 수신료 조정안 성안과 심의 경과, 조정안의 수정‧보완 이력, 수신료에 대한 여론 및 의견수렴 내역 등을 총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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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BS 이사회는 23일 간담회를 열고 수신료 조정안을 종합 심의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인상하는 수신료 조정안을 오는 30일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KBS 경영진은 지난 5월 시행한 공론조사의 참여단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을 보고했다. 수정안은 기존안의 공적책무 12개 과제, 57개 사업을 8개 과제, 37개 사업으로 추리고,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경영투명성 강화 등의 사업 중심으로 계획을 재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와 연계해 기존안의 수신료 금액 3840원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의 수신료 조정안 성안과 심의 경과, 조정안의 수정‧보완 이력, 수신료에 대한 여론 및 의견수렴 내역 등을 총괄 검토했다.
KBS 경영진은 "앞으로 방통위, 국회 등의 절차를 국민숙의과정으로 삼아 설명과 소통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인상 시기는 국회의 합리적 판단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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