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OSCE와 '아시아-유럽 사이버안보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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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으로 제3차 '한-OSCE 사이버안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OSCE는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적 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과 대서양 국가 간 안보협력기구다.
'아시아-유럽지역의 사이버안보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시아와 유럽지역 정부‧국제기구 관계자 및 관련 학계‧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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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으로 제3차 '한-OSCE 사이버안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OSCE는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적 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과 대서양 국가 간 안보협력기구다. 현재 57개 회원국이 참여 중이다.
한국은 1994년부터 일본, 호주, 태국,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유럽지역의 사이버안보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시아와 유럽지역 정부‧국제기구 관계자 및 관련 학계‧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국제 사이버안보 환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한 행위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그러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함하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이 올해 11월 사이버안보를 비롯한 새로운 안보 위협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출범해 관련 국제사회의 협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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