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초대형 음악 축제 '뮤비페' 4개국서 연다

4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의료진 등 특별관객 초청
박정현·김범수 등 출연

매년 여름 음악축제를 열어온 편의점 GS25가 올해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은 물론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 GS리테일 진출 국가의 고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규모를 키운 것이 특징이다.

23일 GS리테일은 26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2021 뮤직&비치 페스티벌(뮤비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뮤비페가 진행되는 4개 국가는 GS25와 GS더프레시(GS수퍼마켓)가 진출해 있는 국가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지친 고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GS리테일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키웠다.

2015년부터 진행된 뮤비페는 국내 대표 음악가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GS25에서 판매하는 맥주, 먹거리 등 대표 상품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대규모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장 규모를 줄이는 대신 모든 공연을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2리5너라'에서 생중계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온라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공연장에는 주제에 맞는 특별 관객을 초청할 계획이다. 의료진, GS25 스토어매니저, 소방공무원, 백신 접종 완료 고객 등 매주 주제를 바꿔 관객을 초대한다. 베트남, 몽골 등 해외 GS25 매장에서는 별도 스크린을 마련해 공연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출연진에도 공을 들였다. 박정현, 김범수, god, 싸이 등 국내 대표 뮤지션 24팀이 매주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 GS25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완벽한 사전 준비를 통해 올해 뮤비페를 안전하게 성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GS25는 뮤비페 개최를 기념해 100만장 규모의 할인 쿠폰을 무료 지원한다. 뮤비페 티켓 모양으로 제작된 이 할인 쿠폰엔 행사 참여 방법과 함께 1000원 할인 쿠폰 2매가 인쇄됐다. 전국 GS25 매장에서 선착순 배포되며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 시 할인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참여고객 10만명에게는 '와인25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공연 당일에 요기요, 카카오톡 등에서 GS25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3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성찬간 GS25 MD부문장(상무)은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진행한 뮤비페가 국내 고객을 넘어 해외 고객까지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뮤비페가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고객들이 다시 한번 힘을 내 전진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