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코인, 휴지조각 위험성..가격변동·상장폐지 어쩔 수 없어"

조명아 cho@mbc.co.kr 2021. 6. 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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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이 안 되면 코인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언급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분노는 치솟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며 "머스크가 장난을 쳤을 때, 주식이었다면 사법처리를 받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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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이 안 되면 코인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의 관련 질의에 "표현이 과격해서 논란이 있었지만, 특정금융정보법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9월에 충격을 주기보다는 미리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언급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분노는 치솟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며 "머스크가 장난을 쳤을 때, 주식이었다면 사법처리를 받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코인의 가격 변동이나 상장 폐지, 거래 정지까지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며 "그래서 정부도 일관되게 조심하라고 얘기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8109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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