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프로포폴 혐의' 하정우, 약식기소 아닌 정식 재판 회부

김현록 기자 2021. 6.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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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배우 하정우가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앞서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된 하정우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검찰이 하정우에 대해 정식 대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 명령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정식 재판을 받도록 한 셈이다.

검찰은 조사 끝에 지난달 29일 하정우를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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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배우 하정우가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앞서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된 하정우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하정우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심리로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이 하정우에 대해 정식 대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 명령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정식 재판을 받도록 한 셈이다.

하정우는 2019년 1~9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명 투약 의혹도 불거졌다. 검찰은 조사 끝에 지난달 29일 하정우를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당시 하정우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더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였음에도,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한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스스로를 단속하여 신중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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