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은퇴' 밝혔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80세까지 경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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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63) 소프트뱅크그룹(이하, SBG) 사장 겸 회장이 23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80세까지도 SBG의 최고경영자를 맡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주총에서 "최근 의학이 발전하고 있다"며 "70세에도, 80세에도 (경영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수년 내에 후계자를 찾아내 "경영 지휘를 서서히 넘겨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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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63) 소프트뱅크그룹(이하, SBG) 사장 겸 회장이 23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80세까지도 SBG의 최고경영자를 맡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주총에서 "최근 의학이 발전하고 있다"며 "70세에도, 80세에도 (경영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간 손 회장은 '60대 은퇴'를 공언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번복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도 "69세를 넘어도 사장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사장은 다른 사람을 임명해도 회장으로 경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수년 내에 후계자를 찾아내 "경영 지휘를 서서히 넘겨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SBG에서 손 회장의 후계자로 지명된 간부가 회사를 떠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2015년 부사장으로 취임한 미국 구글 출신 니케시 아로라와 2018년에 영입된 골드만삭스증권 출신 사고 가쓰노리(佐護勝紀) 전 부사장을 예로 들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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