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 "삼성디스플레이, QNED 개발 거의 완성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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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나노발광다이오드(QNED)의 개발을 거의 완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3일 'QNED 기술 완성도 분석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소당 나노로드 발광다이오드(nano-rod LED) 개수를 일정하게 하기 위한 방법과 나노로드 LED 개수가 다를 때도 휘도를 균일하게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미 개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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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나노발광다이오드(QNED)의 개발을 거의 완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3일 'QNED 기술 완성도 분석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소당 나노로드 발광다이오드(nano-rod LED) 개수를 일정하게 하기 위한 방법과 나노로드 LED 개수가 다를 때도 휘도를 균일하게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미 개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나노로드 LED는 수율과 화질 특성을 결정짓는 QNED의 핵심요소다. 화소당 정렬된 나노로드 LED의 개수는 잉크 내의 LED 분포와 화소에 분사된 LED 개수, 분사된 LED의 정렬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화소당 나노로드 LED 개수 분포가 다르면, 화소당 인가되는 전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불량이 발생한다.
유비리서치는 "QNED를 구성하는 구조는 이미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과제는 빛을 내는 화소 내의 나노로드 LED 정렬 개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이 남아있는 과제"라고 했다.
이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특허 160건을 분석했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각 특허 내용을 출원 목적에 따라 분류한 결과 총 39개 종류가 나왔다"며 "소자 정렬에 관련된 내용이 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 효율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이 20건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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