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성장성·모멘텀' JYP엔터, 한 달 새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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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시장이 확대되며 엔터주들이 연일 강세인 가운데 수익성과 성장성·모멘텀을 모두 갖춘 JYP엔터테인먼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JYP엔터는 한 달 새 16%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JYP엔터의 목표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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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감 커
리딩證 목표가 6.1만원 새로 제시
K팝 시장이 확대되며 엔터주들이 연일 강세인 가운데 수익성과 성장성·모멘텀을 모두 갖춘 JYP엔터테인먼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JYP엔터는 한 달 새 16%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JYP엔터는 전일 대비 1.78%(750원) 오른 4만 2,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55억 원, 1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JYP엔터는 음반과 음원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당초 JYP엔터는 1분기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가 없는 등 활동 부재로 저조한 실적이 예측됐으나 콘텐츠 매출액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JYP엔터는 연결 매출액이 323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60% 상회했다. 특히 텐센트 뮤직과의 중국향 음원 유통 신규 계약 효과로 해외 음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1%가 늘었다.
JYP엔터는 2분기에도 콘텐츠 매출액을 기반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JYP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77억 원, 5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30%씩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분기부터 소속 아티스트 대부분이 컴백할 뿐 아니라 연내 국내 신규 보이그룹 프로젝트인 ‘라우드’와 일본 ‘니쥬’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강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오는 7월부터 콘서트 개최 시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고 공연장 수칙을 적용하되 2~4단계에서 최대 5,000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야외 콘서트의 경우도 좌석을 배치해 공연장 수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JYP엔터의 목표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4만 8,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메리츠증권은 4만 5,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올렸다. 리딩투자증권은 JYP엔터의 목표 주가를 6만 1,000원으로 하며 커버리지를 새롭게 개시하기도 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엔터사 4개 기업 중 실적 상향에 따른 서프라이즈를 1분기 가장 크게 증명했다”며 “1분기 스트레이키즈의 구보 판매량은 20만 장으로 여름 신보 발매 시 투자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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