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재연기.."기술적 문제 발견"[전문]

이다겸 2021. 6. 2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비틀쥬스'가 개막을 재연기한다.

'비틀쥬스' 제작사 CJ ENM은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비틀쥬스'가 개막을 재연기한다.

'비틀쥬스' 제작사 CJ ENM은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CJ ENM은 “‘비틀쥬스’를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땀 흘려 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을 비롯해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피해를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현재 개막일은 7월 6일로 예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취소와 보상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틀쥬스’는 1988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비틀쥬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당초 6월 18일 개막이었으나, 지난 15일 한 차례 개막을 연기한 바 있다.

<다음은 CJ EN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작사 CJ ENM입니다.

저희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틀쥬스’를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땀 흘려 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을 비롯해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피해를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현재 개막일은 7월 6일(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취소와 보상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공연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만큼 깊이 성찰하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때까지 전념하는 것만이 저희의 몫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비틀쥬스' 포스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