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개막일 7월로 또 연기.."기술적 문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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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의 개막일이 오는 7월6일로 또 늦춰졌다.
당초 이달 18일 예정에서 29일로 연기됐다가 또 변경된 것이다.
23일 제작사 CJENM은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기술적)인 문제를 발견했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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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뮤지컬 '비틀쥬스'의 개막일이 오는 7월6일로 또 늦춰졌다. 당초 이달 18일 예정에서 29일로 연기됐다가 또 변경된 것이다.
23일 제작사 CJENM은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기술적)인 문제를 발견했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다"며 "개막 재연기로 또다시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7월4일까지 공연 회차는 취소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에 대한 취소와 보상 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하겠다"고 알렸다.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비틀쥬스'는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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