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환경오염 우려 지역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하절기 집중강우 때 폐수 무단방류 등의 불법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은 총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1단계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 계획을 홍보해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단계는 오는 8월까지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와 운영시설 적정관리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구 합동 점검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집중호우로 고장·훼손된 환경배출시설의 안정적인 환경관리가 이뤄지도록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를 통해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며 "홈페이지에 위반내용과 처분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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