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 대비 모의훈련 진행

신관호 기자 2021. 6.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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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4일 '지자체의 주민알림·대피 결정지원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고 화학물질안전원, 강원도청, 횡성군청, 횡성소방서,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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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4일 '지자체의 주민알림·대피 결정지원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고 화학물질안전원, 강원도청, 횡성군청, 횡성소방서,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사고상황공유앱 및 안전정보공유앱을 활용, 훈련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피훈련을 위한 목적으로도 진행된다.

훈련 상황은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질산의 저장탱크 부근에서 약 5톤의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현장훈련이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사고상황공유앱과 안전정보공유앱을 활용한 단계별 행동절차 등 비대면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사업장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가동실태를 점검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합동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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