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흑서' 공저자 권경애 변호사 '무법의 시간' 출간

김준억 2021. 6.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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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국 흑서'의 공저자인 권경애 변호사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발간한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대응하는 책 '무법의 시간'을 펴낸다.

조국 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2020)를 펴낸 출판사 천년의상상은 '무법의 시간'을 다음 달 9일 발간할 예정이라며 24일부터 2주 동안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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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이른바 '조국 흑서'의 공저자인 권경애 변호사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발간한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대응하는 책 '무법의 시간'을 펴낸다.

조국 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2020)를 펴낸 출판사 천년의상상은 '무법의 시간'을 다음 달 9일 발간할 예정이라며 24일부터 2주 동안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권 변호사는 이 책에서 "조국의 시간은 무법의 시간이었다"며 조국 전 장관의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이후까지 검찰개혁 과정을 다룬다.

'조국 흑서'에서 사모펀드 부분을 집필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사모펀드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파시즘에 대해 비판한다.

저자는 "조국의 임명부터 정경심의 제1심 판결이 선고되던 때까지 나는 대학 입학 후 맺은 대부분의 인간관계와 매일 매일 이별해야 했다"며 "운동권의 대학 선후배 관계, 청년단체 운동 시절 맺었던 관계, 사시 공부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활동을 통해 맺은 관계에서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기대도 내려놓아야 했다"고 회고한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해 9월 25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자간담회에서 공동 저자인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왼쪽부터), 권경애 변호사, 서민 단국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9.25 uwg806@yna.co.kr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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