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크로드 5000km 구간에 전기車 충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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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실크로드 구간에 중국 내 최장 길이 전기차 슈퍼 충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발표했다고 신랑과기 등 중국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총 길이 5000km에 달하는 실크로드 구간에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소 27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내 840개 충전소와 6만5000개의 슈퍼충전소를 310개 도시에 보유 중이다.
테슬라는 이번 슈퍼 충전소 건설로 중국 시장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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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실크로드 구간에 중국 내 최장 길이 전기차 슈퍼 충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발표했다고 신랑과기 등 중국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총 길이 5000km에 달하는 실크로드 구간에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소 27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중국 동쪽 저장성 저우산에서부터 서쪽 끝 신장위구르자치구 북부의 이리카자흐자치구까지 9개 도시를 거친다. 충전소는 100~300km마다 마련된다.
충전소는 15분이면 1차례 충전해 250km까지 주행 가능한 출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내 840개 충전소와 6만5000개의 슈퍼충전소를 310개 도시에 보유 중이다.
테슬라는 실크로드 경로를 촬영한 홍보 동영상을 트위터 공식계정에 올렸다. 테슬라는 이번 슈퍼 충전소 건설로 중국 시장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테슬라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테슬라는 상하이에서 테슬라 소유주 시위를 포함해 수차례 시련을 겪었지만 출하량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신랑과기는 평가했다.
지난달 테슬라 중국 내 출하량은 3만3453대로 1년 전보다 202%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선 30% 가까이 늘었다. 올해 1~5개월 누적 판매대수는 13만대에 달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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