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목전인데, 전북 수해 복구 아직도 공사 중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1. 6.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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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수해가 발생한 전북지역 복구 사업 상당수가 장마철을 목전에 두고도 마무리되지 않아 늑장 행정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

또, "6월 말까지 복구를 끝내야 할 3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시설 207곳 가운데 56곳이 복구를 마쳐 준공률이 27.1%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구 사업비가 50억 원 이상 대규모 시설 9곳은 공정률이 30%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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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한완수 도의원, "우기 전 마무리한다더니"
지난해 수해 지역 복구 공정 66.7%.. 5분 자유발언 '늑장 행정' 질타
전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전북 임실). 전북도의회
지난여름 수해가 발생한 전북지역 복구 사업 상당수가 장마철을 목전에 두고도 마무리되지 않아 늑장 행정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

전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은 23일 제38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월까지 수해 복구가 완료됐어야 할 도내 소규모 시설 1838개소 가운데 절반 가량만 예정대로 복구를 마쳐 전체 공정률(6월 11일 현재)이 71.5%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6월 말까지 복구를 끝내야 할 3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시설 207곳 가운데 56곳이 복구를 마쳐 준공률이 27.1%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구 사업비가 50억 원 이상 대규모 시설 9곳은 공정률이 30%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한완수 도의원은 "전라북도의 애초 계획은 10억 원 미만의 수해시설은 4월까지, 그리고 10억 원 이상 대규모 시설은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한 도의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왜 추가 피해를 우려하며 노심초사해야 하느냐?"며 늑장 행정을 질타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처럼 단기간 국지적인 집중 호우가 많고 엘리뇨 등 기상이변으로 태풍도 강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수해복구 사업에 속도전과 재난시스템의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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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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