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목전인데, 전북 수해 복구 아직도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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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수해가 발생한 전북지역 복구 사업 상당수가 장마철을 목전에 두고도 마무리되지 않아 늑장 행정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
또, "6월 말까지 복구를 끝내야 할 3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시설 207곳 가운데 56곳이 복구를 마쳐 준공률이 27.1%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구 사업비가 50억 원 이상 대규모 시설 9곳은 공정률이 30%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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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해 지역 복구 공정 66.7%.. 5분 자유발언 '늑장 행정' 질타
전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은 23일 제38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월까지 수해 복구가 완료됐어야 할 도내 소규모 시설 1838개소 가운데 절반 가량만 예정대로 복구를 마쳐 전체 공정률(6월 11일 현재)이 71.5%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6월 말까지 복구를 끝내야 할 3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시설 207곳 가운데 56곳이 복구를 마쳐 준공률이 27.1%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구 사업비가 50억 원 이상 대규모 시설 9곳은 공정률이 30%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한완수 도의원은 "전라북도의 애초 계획은 10억 원 미만의 수해시설은 4월까지, 그리고 10억 원 이상 대규모 시설은 우기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한 도의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왜 추가 피해를 우려하며 노심초사해야 하느냐?"며 늑장 행정을 질타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처럼 단기간 국지적인 집중 호우가 많고 엘리뇨 등 기상이변으로 태풍도 강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수해복구 사업에 속도전과 재난시스템의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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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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