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문제점 해결?' 카나비의 JDG와 너구리의 FPX,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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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뜻밖의 문제점을 노출하며 '타잔'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한 두 팀, FPX와 JDG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나선다.
23일 오후 6시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의 3주 3일차에서는 1경기에는 JDG와 V5, 2경기에는 FPX와 WE가 마주한다.
두 경기 모두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팀, JDG와 FPX가 상대팀에 비해 전력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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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최근 뜻밖의 문제점을 노출하며 '타잔'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한 두 팀, FPX와 JDG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나선다.
23일 오후 6시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의 3주 3일차에서는 1경기에는 JDG와 V5, 2경기에는 FPX와 WE가 마주한다.
두 경기 모두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팀, JDG와 FPX가 상대팀에 비해 전력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JDG는 타잔의 LNG에 이어 크레이머의 LGD에게도 패배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LGD전에서는 선수들의 플레이는 좋았으나, 원거리 이니시에이터가 없거나 앞에서 버텨줄 챔피언이 없는 의아한 밴픽으로 상대에게 승리를 내줬다.
카나비는 LGD와의 첫 세트에서 비에고로 6/5/9(킬/데스/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좋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어진 두 세트에서 우디르(0/3/3), 리신(0/3/1)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밴픽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또 다른 용병 로컨도 1세트에 바루스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2세트부터 여러 문제들 속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상대팀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주전 선수들을 대거 매각한 상대팀 V5는 이번시즌 전패를 달리고 있다. 아직까지 LPL 팀 중 유일하게 세트 승리가 없는 상황이며 동시에 이렇다 할 키 플레이어조차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JDG는 2연패를 추스릴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WE와 만나는 너구리-도인비의 FPX는 원거리 딜러 LWX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제외하면 딱히 불안감은 없다.
LWX는 LNG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스킬에 반응하지 못하며 짤리거나 한타에서 다소 공격적인 위치에서 사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그러나 2-1 상황에서 과감하게 들어가거나, 상대를 기세만으로 쫒아내는 등 그의 과감한 플레이로 이득을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LWX를 어떻게 제어할 지가 FPX의 핵심 과제로 보인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심각한 경우 LWX 대신 리버(River, 뤄바이장)가 교체출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너구리와 도인비 모두 이번 시즌 어마어마한 챔피언 폭을 보여주고 있다.
너구리는 이번 시즌 나르-루시안-그웬-리신-아칼리-케넨-갱플랭크를 활용하며 10세트에서 7개의 챔피언을 활용했다. 아직 제이스와 세트, 아트록스 등 등장할 수 있는 챔피언이 무궁무진하다.
도인비 또한 빅토르를 시작으로 세트-비에고-리신-사일러스-아칼리, 그리고 클레드까지 총 7개의 챔피언을 활용하며 밴픽으로는 도저히 막기 어려운 챔피언 활용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팀인 WE 또한 별다른 특이점은 없다. 미드라이너가 샹크스에서 몰(Mole)로 약간 더 좋아졌을 뿐, 이전 시즌과 별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현재 3승 무패이긴 하지만 하위권 팀들과 만난 대진의 영향이 있다. 체급이 높은 FPX에게는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라고 할 수 있다.
경기력은 훌륭하지만 양팀 모두 불안 요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과연 뜻모를 '이변'이 발생할까?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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