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최대어' 한온시스템, 글로벌 큰손에 넘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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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한온시스템(018880) 매각전에 대해 다뤘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 지분 70%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 입찰에 국내 유력 원매자로 거론돼온 LG전자(066570)와 한라(014790)그룹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온시스템의 지분 매각 규모가 7조~8조원대로 커진 만큼 원매자들의 인수전 완주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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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가 7조~8조원대 치솟아..완주 여부 관심
"업계 2위 MS..이익전망치 도달 여부 유의"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 지분 70%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 입찰에 국내 유력 원매자로 거론돼온 LG전자(066570)와 한라(014790)그룹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한온시스템 인수 후보자가 외국계 기업들로 좁혀질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발레오와 독일 말레,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 베인캐피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의 지분 매각 규모가 7조~8조원대로 커진 만큼 원매자들의 인수전 완주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 측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실사를 마치고 이달 말 숏리스트(적격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의 포트폴리오 특성상 전기차 부품시장 내에서 독점력이 뚜렷하고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OEM사들과의 주력 라인업 수주가 완료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증권은 매력 요소와 더불어 투자시 리스크 요인에 관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부품 가격 급락 및 친환경차 시장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경우에 이익전망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과 M&A 과정에서 고객 구성 변화가 일어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온시스템 인수전에 LG전자 불참?
- LG·한라그룹 등 국내 유력 인수후보 ‘불참’
- 글로벌 공조회사 佛 발레오·獨 말레 등 격돌
가격 부담 때문? 핵심 변수는?
- 한온시스템 지분 매각가 7조~8조원 예상
- 원매자 완주 여부가 핵심
- 6월말 적격후보(숏리스트) 선정 예정
한온시스템 매력 요소는?
- 차량 열관리 부문 글로벌 2위 기업…기술력 인정
- 총 수주잔고 46조원…6년치 물량 확보
투자 전략은?
- 주주 구성 변경 내용 지속 확인 필요
- 포트폴리오 독점력 好…이익 감소 예상 요인 등 점검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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