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 신형 달라졌다 9520만원부터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21. 6. 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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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재규어 랜드로버의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이 국내 출시됐다.

인제니움 I6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심장에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차원 서라운드 카메라 등 각종 첨단 사양들이 적재적소에 들어간 레인지로버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재규어 랜드로버 중형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앞서 ‘월드 카 어워드’의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하기도 한 레인지로버 벨라는 외관 바디 전후 비율이 이상적이며 플로팅 루프와 클램쉘 타입의 보닛 등이 매끄럽게 드로잉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차체 바디 균형미가 돋보이며 실내에선 단정하게 처리된 선과 면면들이 기능적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한 디자인을 지닌 ‘PIVI Pro’ 화면으로 주요 제어 기능들을 더 단순화시켰고, 자체 학습 기능도 더해 운전자가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중형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엔진룸엔 P400 기준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제니움 3.0ℓ I6 가솔린 엔진이 얹어있다.

이 심장으로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을 내며 제로백은 5.5초, 최고속도는 250㎞/h까지 일으킨다.

특히 기존 엔진 대비 나름의 효율성을 끌어 올렸는데 이 엔진 옆에 붙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감속 시 수집된 전기 에너지를 48V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벨트 일체형 스타터 모터를 통해 엔진 구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형부터 엔트리 트림인 P250모델을 신규 추가해 차량 선택의 폭도 넓혔다. P250는 인제니움 2.0리터 I4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m을 일으킨다.

이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동급 최고의 전지형 주행 역량과 럭셔리함, 정제된 성능 그리고 완벽한 비율의 디자인을 갖춘 레인지로버 벨라의 2021년형 모델은 첨단 기술과 파워트레인, 가격적인 측면 모두를 강화했다”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차원이 다른 럭셔리 가치와 품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국내에 3종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은 P250 R-Dynamic SE 9520만원, P400 R-Dynamic SE 1억920만원, P400 R-Dynamic HSE 1억1460만원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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