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업계, 맞춤형 신 메뉴 구성해 아이들 입맛 잡기 '도전'

조강희 기자 2021. 6. 23.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유식 업계가 여름 맞춤형으로 신메뉴를 구성해 아이들의 입맛과 엄마아빠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는 최근 이유식 고정 식단표에서 단품 메뉴를 선택해 구매하거나, 시기에 맞는 특화 재료를 선정하고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메뉴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품 메뉴 선택' '특화 재료 선정' '실온 보관 가능' 등 장점 살려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이유식 업계가 맞춤형 신메뉴를 구성해 이달부터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베이비뉴스

이유식 업계가 여름 맞춤형으로 신메뉴를 구성해 아이들의 입맛과 엄마아빠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는 최근 이유식 고정 식단표에서 단품 메뉴를 선택해 구매하거나, 시기에 맞는 특화 재료를 선정하고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메뉴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축구 선수 박주호의 두 아들인 건후와 진우를 모델로 섭외하면서 홍보에 나선 남양유업의 배달 이유식 브랜드 '케어비'는 식단 서비스와 함께 원하는 메뉴만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단품 판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남양유업의 배달 이유식 브랜드 '케어비'는 식단 서비스와 함께 원하는 메뉴만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단품 판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남양유업 케어비

'케어비'는 4~15개월 아기를 위한 이유식 식단과 완료기 이후의 아이를 위한 아기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500개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아이에게 부족한 영양을 담은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기 식단 이외에 당월부터 원하는 메뉴만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단품 판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혜택의 오픈 이벤트도 준비했다. 케어비 구매 고객 추첨으로 '케어비 식단 세트'를 추가 증정하고, 배송비 3천 포인트를 페이백 해 준다.

단품 3만 원 이상 주문 고객 모두에게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케어비 단품 서비스 오픈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 대상 전원에게 포인트를 증정하고 추첨으로 '우주인밀키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아이배냇 '배냇밀'은 6월 블루베리와 유기농 찰보리를 특화재료로 선정해 '온리 앳(Only at) 배냇메뉴' 신메뉴 9종을 선보였다. ⓒ아이배냇 배냇밀 

아이배냇의 신선배달 이유식 브랜드 '배냇밀'은 6월 블루베리와 유기농 찰보리를 특화재료로 선정해 '온리 앳(Only at) 배냇메뉴' 신메뉴 9종을 선보였다. 블루베리와 유기농 찰보리 등 제철 식재료는 배냇밀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이유식을 섭취하고, 맛과 영양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한 것이다.

블루베리는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을 사과보다 약 3배정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공수한 유기농 찰보리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닭가슴살블루베리죽(중기) ▲찹쌀블루베리닭죽(중기) ▲한우사과블루베리죽(중기) ▲보리닭가슴살가지죽(후기) ▲한우블루베리죽(후기) ▲보리양송이버섯죽(후기) ▲치즈블루베리진밥(완료기) ▲보리한우쌈배추진밥(완료기) ▲보리치즈진밥(완료기) 등이다.

풀무원녹즙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밀은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이유식 12종을 출시했다. ⓒ 풀무원녹즙 베이비밀

풀무원녹즙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밀은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이유식 12종을 출시했다. '실온 이유식' 12종은 제품 제조 직후 고온과 압력으로 살균한 레토르트 공법을 적용해 실온에서 최대 6개월 보관할 수 있다. 냉장 관리를 위한 별도의 보냉백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외출이나 여행 중에도 아이에게 간편하게 이유식을 먹일 수 있다.

풀무원베이비밀은 쌀, 찹쌀, 현미 등 유기농 곡류와 무항생제 한우 및 동물복지 유정란 등 안전한 식재료만 사용했으며, 무균화 클린룸에서 포장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임상영양사가 월령별 맞춤으로 설계해 출시한 실온 이유식은 아이의 성장 발달을 고려해 3단계 월령별 맞춤 메뉴를 각 단계별 4종씩 총 12종의 메뉴로 구성했다. 모든 이유식에는 물 대신 무, 양파, 청경채 등의 7가지 국내산 채소와 다시마채를 우려낸 '채소상탕'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철분을 함유한 한우와 DHA를 함유한 식물성 재료로 만든 중기(만 6~7개월) ▲영양 균형과 낮밤 메뉴 분리에 중점을 둔 후기(만 8~9개월) ▲아보카도, 흑미, 찹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근대 등을 넣어 진밥으로 만든 완료기(만 12~13개월) 등으로 1팩 당 용량은 아이가 먹기에 넉넉한 160g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