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산철쭉 군락지 복원..30㏊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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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국내 100대 명산인 백운산의 억불봉 및 노랭이봉 일원과 국사봉 일원에 30㏊ 규모의 산철쭉 군락지를 복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철쭉 군락지 복원사업은 백운산 일원의 산철쭉 서식지가 훼손되어 자생지가 감소함에 따라 백운산의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행인들에게 꽃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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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내 100대 명산인 백운산의 억불봉 및 노랭이봉 일원과 국사봉 일원에 30㏊ 규모의 산철쭉 군락지를 복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철쭉 군락지 복원사업은 백운산 일원의 산철쭉 서식지가 훼손되어 자생지가 감소함에 따라 백운산의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행인들에게 꽃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기존의 산철쭉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진행됐다.
시는 백운산 억불봉 및 노랭이봉 권역과 국사봉 권역, 등산로변을 대상으로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잡관목과 덩굴류 등을 제거하고 산철쭉 7만2000여 본을 식재했다.
군락지 복원으로 인해 건전한 산림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백운산의 산림 경관 개선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산철쭉 군락지 복원사업으로 인해 산철쭉이 개화하는 매년 4~5월쯤에는 많은 사람이 백운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운산 산철쭉 군락지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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