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끄지 살해범들, 미국서 군사훈련받았다..미 정부가 승인

김용철 기자 2021. 6.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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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뉴욕타임스(NYT)는 관련 문서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의 승인 하에 민간 군사업체가 이들 요원을 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카슈끄지를 살해하게 될 요원들이 고단계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허가한 사실은 미국이 독재국가와 얼마나 강하게 엮여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카슈끄지 살해에 개입한 요원 15명 중 4명이 2017년에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경비업체 '티어1 그룹'에서 군사 훈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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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사우디 요원 일부가 과거 미국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22일 뉴욕타임스(NYT)는 관련 문서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의 승인 하에 민간 군사업체가 이들 요원을 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카슈끄지를 살해하게 될 요원들이 고단계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허가한 사실은 미국이 독재국가와 얼마나 강하게 엮여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카슈끄지 살해에 개입한 요원 15명 중 4명이 2017년에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경비업체 '티어1 그룹'에서 군사 훈련을 받았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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