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cm 우박이 총알처럼 꽂혀" 충북 곳곳 농작물 '쑥대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진 충주 신니면 일대 밭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충주시는 신니면 14개 마을 250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신니면 우박 피해 면적을 70㏊로 산출했습니다.
신니면사무소 관계자는 "총알처럼 우박이 강하게 내리꽂히면서 밭작물이 꺾이거나 잎사귀가 찢어졌다.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충북 일부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곳곳서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났습니다.
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진 충주 신니면 일대 밭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충주시는 신니면 14개 마을 250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우박 피해는 주로 콩, 고추, 파, 담배, 고구마 등 밭작물과 사과·복숭아 등 과수에 집중됐습니다.
시는 신니면 우박 피해 면적을 70㏊로 산출했습니다.
신니면사무소 관계자는 "총알처럼 우박이 강하게 내리꽂히면서 밭작물이 꺾이거나 잎사귀가 찢어졌다.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전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 금왕·생극·삼성면, 괴산군 감물·불정면에도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시군이 피해조사에 나섰는 데, 10ha 미만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지역 시군은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받아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자연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충주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퇴근길 교통체증 '남 일'…차로 40분 거리 날아서 퇴근
- 나뭇가지처럼 나눠진 다리 32개…경남서 괴문어 발견
- 임이자 “X파일 논란, 윤 전 총장에게 불리할 것 없다”
- 성추행 뒤 '죽어버리겠다'…“군경찰, 이걸 사과로 인식”
- '폭행사주 의혹' 진아림 또…극단적 선택 암시하며 112 긴급신고
- “성시경이 날 가스라이팅” 주장 청원글 등장→성시경 측 입장 無
- '조작 논란' 함소원, '아내의 맛' 추억 “어쩔 거니”
- 조선일보, '성매매 기사'에 조국-조민 일러스트…조국 “인간인가”
- “친구 아파트 놀이터에 가도 되나요?”…찢긴 5살 동심
- “딸 보호하기 위해”…쇼핑몰서 권총 겨눈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