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2.4억 '잭팟' .. 롯데관광개발 주가도 好好

김하늬 기자 2021. 6. 23.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에서 2억원이 넘는 '그랜드 잭팟'이 터졌다.

이날 증권가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롯데관광개발, 성공적인 카지노 오픈과 중국인 VIP 기대" 리포트에 주가도 강세로 화답했다.

전날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도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는 슬롯머신 게임에서 '2억4000만원' 규모의 그랜드 잭팟이 터지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전경/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에서 2억원이 넘는 '그랜드 잭팟'이 터졌다. 이날 증권가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롯데관광개발, 성공적인 카지노 오픈과 중국인 VIP 기대" 리포트에 주가도 강세로 화답했다.

23일 오후 2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3.18% 상승한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기금과 투신 등 기관투자자가 이틀 연속 '사자'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전날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도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는 슬롯머신 게임에서 '2억4000만원' 규모의 그랜드 잭팟이 터지기도 했다. 이번 잭팟은 지난 11일 카지노 오픈 이후 12일 만에 나왔다. 16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 최대 금액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최신 잭팟 시리즈인 '듀오 푸 듀오 차이(Duo Fu Duo Cai)' 머신을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에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증권가도 이날 국내 백신인구 증가에 따른 여행 수요가 확대로 '트래블버블' 수혜주 중 하나로 롯데관광개발을 꼽는 리포트를 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성공적인 카지노 오픈으로 중국인 VIP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도에 집중된 여행 수요와 성공적인 카지노 영업이 시작되면서 매출은 점차 증가해 3분기에는 약 800억원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오는 2022년부터 중국인 VIP가 입국 가능하다는 가정 하에 카지노 매출만 가정해도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600실 규모의 호텔룸을 보유했기 때문에 더 많은 정켓(junket)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롯데관광개발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최근 델타 변이 이슈로 10% 이상 주가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럴 때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짚었다.

그는 "1분기 호텔 부문 매출은 약 2만3000실 객실 판매로 110억원이었는데 2분기는 5만실 이상이 예상된다"며 "3분기 호텔 매출은 2분기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며 예상 호텔 매출은 약 500억원으로 1분기 영업비용이 500억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복합 리조트가 카지노 영업 없이도 BEP(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놀라운 성장 속도"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카지노 오픈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입장객은 400여명이다.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4~5월 방문객 수가 각각 3800명, 4000여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오픈 효과라는 점을 고려해도 매우 성공적인 시작"이라며 "일 매출도 약 3억원 수준으로 GKL의 4~5월 평균 매출액(약 95억원)에 근접하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카지노 매출 300억원과 공헌이익률 40%를 가정해도 외국인 카지노 기업 중 가장 빠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중국인 VIP입국 시 일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공헌 이익률은 6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편의점 8개로 월 6000만원 버는 40대 "이런 상가는 피해라"이준석 '초딩 글씨체' 20일만에 달라졌네손정민씨 父 "지금까지 알게 된 9가지…완전범죄에 도움 될지도""3억 오피스텔 살면서 포르쉐, 한심"…누리꾼 공분 산 저격글회사 선배 생리주기 저장해둔 남친…"예민해서 조심하려고"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