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전남대에 초대형 작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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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전남대학교에 자신의 작품 '지식의 폭포'를 기부했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작가는 최근 전남대학교 디지털도서관 정보마루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정성택 총장에게 작품을 전달했다.
이 작가는 "학술과 IT가 융복합된 최첨단 도서관에 작품을 기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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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전남대학교에 자신의 작품 '지식의 폭포'를 기부했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작가는 최근 전남대학교 디지털도서관 정보마루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정성택 총장에게 작품을 전달했다. 해당 작품은 2억8000만 원 상당이라고 전남대는 설명했다.
'지식의 폭포'는 국내를 대표하는 고전회화의 소재인 폭포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텍스트들을 디지털로 재해석해 시각화한 작품이다.
배경이 되는 박연폭포는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의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디지털을 통해 수직으로 연장, 폭포의 장엄함을 극대화시켰다.
'지식의 폭포'는 10m가 넘는 초대형작으로, 오는 8월 중 정보마루 1층 벽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작가는 "학술과 IT가 융복합된 최첨단 도서관에 작품을 기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기부해준 작품으로 인해 정보마루가 더욱 빛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작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설치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 담양 출신인 이 작가는 동서양의 고전 회화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10여 차례의 국내외 개인전을 가졌으며, 아트코리아방송 2020 올해의 작가 비디오부문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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