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옥션, 6월 경매 낙찰총액 250억원.. 역대급 기록에 강세

서울옥션의 6월 경매 낙찰총액이 250억원에 육박하면서 주가가 강세다./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의 6월 경매 낙찰총액이 250억원에 육박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후 1시31분 서울옥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50원(7.38%)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옥션은 전날 열린 제161회 미술품 경매 낙찰총액이 약 243억원, 낙찰률은 87%였다고 밝혔다. 낙찰총액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이다. 

낙찰총액은 낮은 추정가 합계인 230억원보다 높았다. 이는 경합한 작품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로시장 호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표라는 게 서울옥션의 설명이다. 

국내 생존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가진 이우환은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점이 나선형으로 돌아가며 유기적인 흐름으로 나타나는 1975년작 '점으로부터(From Point)' 2점을 하나의 작품처럼 나란히 놓은 그림이다. 15억원에 경매를 시작해 22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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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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