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이슈] WHO, 유로 2020 개최 도시 방역 지침 완화에 우려

김태석 기자 2021. 6. 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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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세계보건기구)가 현재 한창 진행중인 유로 2020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AFP 통신에 따르면, 롭 버틀러 WHO 유럽 지부 총괄 사무국장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WHO는 유로 2020 경기가 열리는 일부 개최국에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일부 경기장에서는 허용된 관중 입장객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HO 측이 거론한 관중 입장객수 증가 조치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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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WHO(세계보건기구)가 현재 한창 진행중인 유로 2020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AFP 통신에 따르면, 롭 버틀러 WHO 유럽 지부 총괄 사무국장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WHO는 유로 2020 경기가 열리는 일부 개최국에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일부 경기장에서는 허용된 관중 입장객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HO 측이 거론한 관중 입장객수 증가 조치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지난 2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유로 2020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전 관중수를 당초 4만 명에서 6만 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영국 정부는 UEFA와 더불어 결승전을 참관할 VIP 2,500여 명의 입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틀러 총괄 사무국장은 "경기 개최 도시에서 이미 감염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재 대회가 벌어지는 도시들은 저마다 보다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세우고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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