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또 유상증자 성공..주가 10% 급등

구정모 2021. 6. 23.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이 추가 유상증자에 성공, 주가가 급등했다고 미 CN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이날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500만주의 매각을 완료해 11억3천만달러(약 1조2천64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날 10.0%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이 추가 유상증자에 성공, 주가가 급등했다고 미 CN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이날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500만주의 매각을 완료해 11억3천만달러(약 1조2천64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ATM은 상장사가 신주를 발행해 투자은행(IB)에 넘긴 뒤 IB가 상장사가 원하는 시기마다 해당 주식 일부를 시가(市價)로 판매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 소식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날 10.0% 뛰었다.

게임스톱은 지난 4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350만주를 매각해 5억5천100만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CNBC 방송은 투자자들이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에 개의치 않고 게임스톱의 전자상거래 업체로의 전환에 고무된 것 같다고 전했다.

게임스톱은 이달 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임원 출신인 맷 펄롱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또한 다른 아마존 출신들을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성장책임자(CGO) 등으로 영입했다.

게임스톱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대화방을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이 연초 헤지펀드의 공매도 공세에 맞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덕분에 올해 들어 주가가 1천100% 이상 급등했다.

게임 스톱 (CG) [연합뉴스TV 제공]

pseudojm@yna.co.kr

☞ 경남 바다서 다리 32개 괴문어 발견…어민들 "난생처음 봐"
☞ 골프여제 고개 젓게 한 美언론 질문…"박씨는 모두 친척?"
☞ 조선일보, '성매매 유인' 기사에 조국 부녀 일러스트 사용 논란
☞ "혼인신고 먼저 했다"…이지훈, 14세 연하 일본인과 결혼
☞ "버스요금 내지 마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공짜라는데…
☞ 만취 음주운전 적발된 중국 영사, '외교관 면책특권' 주장
☞ 일본 여자축구 대표 출신 요코야마,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 밥 한끼 2천만원…아베, 트럼프 접대에 나흘간 4억원 썼다
☞ 여중생 살해하고 시신오욕 고교생, 항소심도 징역 장기 12년
☞ 46도 폭염 속 그랜드캐니언 방문한 미국 등산객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