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프로, 이렇게 나올까

더 나은 화면과 더 작은 노치 디자인 채택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그 동안 나온 아이폰13 정보들과 유출된 제품 회로도를 종합해 완성된 아이폰13 프로 렌더링이 공개됐다.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컨셉 크리에이터 저메인 스미트와 함께 22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13 프로 렌더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d46Xg2)

영상=유튜브 컨셉크리에이터

올해 나올 아이폰13 프로 모델은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된 카메라 기능 외에도 더 나은 화면과 더 작은 노치 디자인이 채택될 예정이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디자인은 전작과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았다. 6.1인치의 화면 크기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노치가 작아지고 후면 카메라 모듈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다소 더 크고 두꺼워졌다.

아이폰13 프로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영상에서 더 작은 노치와 더 큰 트리플 렌즈 카메라 렌즈가 있는 아이폰13 프로의 모습을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13 프로 맥스도 이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 모듈이 크고 두꺼워지면서 올해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아이폰12프로 맥스에만 적용됐던 센서 시프트 기능이 아이폰13 전 모델에 확대되고, 업그레이드 망원 렌즈는 올해 아이폰13 프로 모델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아이폰13 프로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을 적용해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120Hz 주사율을 갖추게 될 전망이며,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기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지문 스캐너를 활용하는 터치ID 기능을 다시 부활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같은 날인 22일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오는 9월 14일 공개된 후 9월 24일 공식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