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사업 리스크 완전 해소..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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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들과 메디톡스가 합의하면서 관련 소송이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미국 사업 걸림돌이 사라졌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2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합의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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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들과 메디톡스가 합의하면서 관련 소송이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미국 사업 걸림돌이 사라졌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2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합의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톡신 제제 ABP-450(나보타의 미국 수출명) 판매와 관련한 소송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분야에 이어 치료영역 시장까지 모든 법적인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앞둔 이온바이오파마 입장에서는 소송 리스크를 제거하고 투자를 받아 기업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합의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는 2019년 5월 미국에 공식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매출 급등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나보타는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국 시장 진출 역시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연내 완료하고 NDA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치료제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만성편두통 적응증은 업계 전망치 기준 2026년 엘러간의 보톡스 매출액만 1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다.
대웅제약은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적응증을 확대하겠다"며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과 미래 사업가치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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