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미군 난동 · 소란 더는 못 참는다..즉시 과태료

김도식 기자 2021. 6.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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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미국 공휴일마다 주한미군들의 방역수칙 위반이 계속되자 다음 달 초 미국 독립기념일 기간에 강력 단속을 벌여 적발되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은 금요일인 다음달 2일부터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사흘간, 우리 경찰과 미군 헌병대가 합동으로 진행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비수도권 인원 제한 없는 모임이 가능해졌지만 해운대구는 독립기념일 기간 해수욕장 안에서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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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미 헌병대와 경찰 합동 단속 모습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반복되는 주한미군들의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미국 공휴일마다 주한미군들의 방역수칙 위반이 계속되자 다음 달 초 미국 독립기념일 기간에 강력 단속을 벌여 적발되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은 금요일인 다음달 2일부터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사흘간, 우리 경찰과 미군 헌병대가 합동으로 진행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비수도권 인원 제한 없는 모임이 가능해졌지만 해운대구는 독립기념일 기간 해수욕장 안에서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독립기념일에는 미군 수십 명이 해운대 일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큰 소란을 벌였고 시민에게 폭죽을 쏜 미군 1명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미국 현충일인 지난달 30일 메모리얼 데이 때도 미군과 외국인 등 2천여 명이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술판을 벌였지만 해운대구는 계도만 하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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