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마침내 세단에 N을 달다

강희수 2021. 6. 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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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아반떼 N'의 디자인을 일부 공개했다.

하지만 현대차가 22일 디자인 티저를 공개한 '아반떼 N'은 정식 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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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N’의 디자인을 일부 공개했다. 디자인이야 차차 공개되겠지만, 눈여겨 볼 핵심은 ‘N’의 확장이다. 아반떼는 현대차 라인업에서 대표적인 세단이다. 

N은 그 동안 벨로스터, i30, 코나 등 해치백과 소형 SUV에 붙었다. 쏘나타 N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정식 N은 아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22일 디자인 티저를 공개한 ‘아반떼 N’은 정식 N이다. N의 영역이 고성능 세단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아반떼 N은 '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입혔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투입해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했다.

아반떼 N의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달아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해 N 브랜드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가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깔끔하게 매듭짓는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한층 풍부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아반떼 N은 올 뉴 아반떼 특유의 스포티한 면에 N의 감성을 얹어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세단”이라며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의 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스포티한 고성능 디자인에 걸맞은 상품성을 지닌 아반떼 N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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