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인트루이스 총격전 발생, 3명 사망·4명 부상

홍다영 기자 2021. 6.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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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주택가에서 총격전이 벌여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2일(현지 시각)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25분쯤부터 세인트루이스 북부 그레이터 빌지구 주택가에서 총성이 연달아 울렸다.

부상자 4명의 연령대는 28~47세로 모두 남성이다.

경찰은 "사망자 3명과 부상자 중 1명인 47세 남성 등 4명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동시에 총격 용의자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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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안병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주택가에서 총격전이 벌여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ABC뉴스에따르면 세인트루이스에선 지난해 262건의 살인이 발생했다.

22일(현지 시각)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25분쯤부터 세인트루이스 북부 그레이터 빌지구 주택가에서 총성이 연달아 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편의점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2명을 발견했고 다른 1명은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 쓰러져 숨을 거뒀다”고 했다. 사망자 전원이 전신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고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다.

사망자 신원은 케빈 페이지(40), 찰리 앤더슨(31), OJ 퍼넬(44)로 확인됐다. 부상자 4명의 연령대는 28~47세로 모두 남성이다. 경찰은 “사망자 3명과 부상자 중 1명인 47세 남성 등 4명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동시에 총격 용의자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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