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 3연패 탈출 위해 강수.. '즈벤' 콜업 결정 [LCS]

임재형 2021. 6. 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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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의 강팀 클라우드 나인(C9)이 서머 시즌 4주차 경기를 앞두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2020시즌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한 '즈벤'은 그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온 선수다.

클라우드 나인은 국제대회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종료 이후 아카데미에서 '킹' 칼빈 트룽을 콜업하고 '즈벤'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서머 시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클라우드 나인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즈벤'을 콜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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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임재형 기자] 북미의 강팀 클라우드 나인(C9)이 서머 시즌 4주차 경기를 앞두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서머 시즌 개막 당시 2군으로 내려갔던 원거리 딜러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의 콜업을 결정했다.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클라우드 나인은 공식 SNS를 통해 ‘즈벤’의 콜업 소식을 발표했다. 2020시즌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한 ‘즈벤’은 그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온 선수다. ‘2021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에서는 유럽 출신 동료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와 함께 우승을 합작했다.

‘즈벤’은 서머 시즌에서도 변함없이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팀의 선택은 달랐다. 클라우드 나인은 국제대회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종료 이후 아카데미에서 ‘킹’ 칼빈 트룽을 콜업하고 ‘즈벤’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즈벤’의 폼은 크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클라우드 나인의 선택은 다소 의아했다.

‘즈벤’이 없는 3주 간 클라우드 나인은 불안한 경기력으로 3연패에 빠지면서 TSM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즈벤’ 대신 출전한 ‘킹’은 팀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팀의 에이스인 ‘퍽즈’는 부담감이 늘어나면서 기복이 심해졌다. 3연패로 어느새 클라우드 나인은 공동 5위(디그니타스-이블 지니어스, 14승 13패)의 추격권에 놓였다.

서머 시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클라우드 나인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즈벤’을 콜업한 것으로 보인다. ‘즈벤’의 활약은 아카데미에서 빼어났다. 준수한 대미지 기여도, 10.5의 KDA로 클라우드 나인 아카데미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경기력이 좋은 ‘즈벤’의 콜업은 ‘퍽즈’의 부담감을 덜 수 있어 클라우드 나인의 연패 탈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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