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켈 이어 伊 드라기도 AZ→화이자 '교차 백신' 접종(상보)

정윤미 기자 2021. 6. 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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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총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을 했다고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66) 독일 총리도 지난 4월 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에는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고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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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왼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 2021.06.22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총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을 했다고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73) 이탈리아 총리가 1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이어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고 이탈리아 총리실 대변인은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달 초 자국내 AZ 백신 부작용으로 꼽히는 '희귀 혈전증' 우려가 확산되자, 60세 미만 연령층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금지했다. 또 1차 때 AZ 백신을 접종한 경우 2차는 다른 백신을 맞도록 권고했다.

그러자 이탈리아에선 이 같은 교차 접종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고 마리오 총리의 교차 접종은 이 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66) 독일 총리도 지난 4월 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에는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고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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