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폰 생산량 증가 전망..삼성·LG도 함께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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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애플(Apple)의 글로벌 공급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삼성·LG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2억23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의 글로벌 공급사 명단에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표 전자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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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OLED, LG이노텍 카메라모듈 공급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올해 아이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애플(Apple)의 글로벌 공급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삼성·LG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2억23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렵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각국의 봉쇄 완화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이 같은 분석의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 또한 생산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애플의 글로벌 공급사 명단에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표 전자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애플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애플 공급사 리스트'(2021 Apple Supplier List) 명단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공급 지역 기준으로 23곳이 이름을 올렸다. 공급사의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13곳이 집계됐으며, 그중 6곳이 삼성과 LG그룹 소속 계열사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부품은 디스플레이 분야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에 OLED 패널이 채용되는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부터 애플과 모바일용 OLED 패널 공급계약을 맺어왔고, LG디스플레이도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부터 공급사를 다양화하면서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모바일용 OLED 패널 시장 점유율도 크게 올라갔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OLED 패널 시장 점유율은 80%까지 올라갔다. LG디스플레이도 점유율을 8%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애플이 선보일 4개의 '아이폰13' 모델에는 모두 OLED가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애플의 올레드 패널 탑재량을 1억800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1억1000만대 대비 63.6% 증가한 수치다.
카메라모듈 분야에선 LG이노텍이 최대 수혜자로 불린다. 카메라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의 상당부분을 애플의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올해 광학솔루션사업부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조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것도 있지만, 그 안에서 LG이노텍의 역할이 지속 확대되며 실적이 레벨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1년 하반기부터 카메라모듈의 공급구조가 변경되지만, 최고 사양을 담당하는 LG이노텍의 입지와 경쟁력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기업 외에도 삼성전기가 전자제품에 반드시 필요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PCB(인쇄회로기판) 등을 애플에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LG화학도 배터리 등을 납품하고 있다.
SK그룹에선 메모리반도체 업계 글로벌 2위인 SK하이닉스가 공급업체 명단에 포함돼 있으며, 이밖에도 포스코, 서울반도체, 영풍그룹, 덕우전자, 범천정밀 등의 국내 기업들이 명단에 올랐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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