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QR코드로 백신 접종 인증
이준우 기자 2021. 6. 23. 04:31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각종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QR코드를 통한 백신 접종 인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현재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전자증명서를 QR 코드에 추가하는 기능을 (네이버, 카카오 등) 각 플랫폼사에서 진행 중”이라며 “서비스 개통 목표 시기는 7월 12일”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 두기 체계를 적용하며 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명, 8명 순으로 차차 늘릴 계획이다. 현재 상당수 국민은 네이버와 카카오 홈페이지·모바일 앱 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전자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를 추가하면 출입 기록과 백신 접종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발생한 혼란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WEEKLY BIZ] 비만치료제의 아버지 옌스 홀스트 교수 “더 좋은 비만치료제 속속 개발 중”
- 전국에 쏟아지는 물폭탄… 중대본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 “연쇄살인마 제프리 다머와 밥 먹고파” 발언에 뭇매맞은 美팝스타
- 일부 의대 교수 등 의사들, 내달 26일 ‘대토론회’로 휴진할 듯
- 영화로도 주목받은 재일 한인의 삶… ‘피와 뼈’ 소설가 양석일 별세
- 신진서 란커배 결승 진출...구쯔하오에 설욕 기회 잡았다
- 동생 신발 건지다 표류한 11세 여아, 어선 선장이 구조해
- [부음]김종대 전 중앙일보 편집부장 빙부상
- 이준석 “韓, 다음주까지 채상병 특검 찬성 명단 가져와야”
- 차에 깔린채 끌려갔다…묘기 선보이려다 ‘아찔’ 사고낸 러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