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서둘러 대학 정상화해야[내 생각은/정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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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학기부터 코로나19로 대학은 정상적 학사 운영을 못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20대 청년들은 가장 늦은 순서로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젊고 건강한 청년들을 후순위로 놓은 정부의 접종 정책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나 현재 상황으로는 대학의 학사 운영은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30∼50대 백신 접종 순서를 보완하며 청년들의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긴다면 2학기부터 대학은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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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학기부터 코로나19로 대학은 정상적 학사 운영을 못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20대 청년들은 가장 늦은 순서로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젊고 건강한 청년들을 후순위로 놓은 정부의 접종 정책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나 현재 상황으로는 대학의 학사 운영은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20대들이 대학에서 친구들과 생활하지 못해 제대로 된 사회 경험을 못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30∼50대 백신 접종 순서를 보완하며 청년들의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긴다면 2학기부터 대학은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다. 전면 학사 운영 재개는 어렵더라도 부분 수업이라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연령인 20대 청년들의 접종을 앞당긴다면 감염 환자의 수를 줄여 나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태성 한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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