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 생활 방식으로 존중하자[내 생각은/박서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동물을 착취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거부하는 '비거니즘'과 식생활에서 육류를 배제하는 채식주의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요식업계에서는 비거니즘 메뉴를 도입하는 식당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건 라이프, 비건 패션, 비건 뷰티 등 동물권과 환경 보호라는 공익 실현을 위해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이 많아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동물을 착취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거부하는 ‘비거니즘’과 식생활에서 육류를 배제하는 채식주의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요식업계에서는 비거니즘 메뉴를 도입하는 식당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건 라이프, 비건 패션, 비건 뷰티 등 동물권과 환경 보호라는 공익 실현을 위해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이 많아지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고기를 먹지 않을 수 있나” “고기 맛을 모르다니 불쌍하다”는 시선이 우리 사회에 만연했다. 지금은 비거니즘이 삶의 한 형태로 존중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고정관념으로 가득한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비거니즘 움직임으로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고 사회 전반에 다양성을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개인뿐 아니라 공익을 위하는 비거니즘에 대해 편협한 시선을 거두고 삶의 한 방식으로 존중할 때다.
박서하 대학생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미우리 “韓, 금강산 관광 등 北제재 예외 요청했으나 美 거부”
- 與 경선 연기 결론 못냈다…“25일 최고위서 다시 결정”
- ‘구속 두 달’ 이상직, 국회의원 수당 2000여만원 받았다
- ‘재포장’ 전면 금지 2주전… 마트 가보니 수두룩
- 최재형 부친, 아들에 “아사리판 들어가지 말라” 당부
- 김부겸 “윤석열-최재형 대선 움직임, 정상적인 모습 아냐”
- 윤석열 “與개입했다면 불법사찰”… 이재명 “모든 의혹에 답해야”
-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도 ‘흥행’…‘나는 국대다’ 경쟁률 141대1
- ‘이용구 사건’ 형사과장-팀장 불송치…수사관 직무유기 결론
- 윤석열, 부대변인에 최지현 변호사 선임…2인 공보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