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장윤정의 해방라이프..도예+삼합+맥주[★밤TView]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장윤정이 도예와 삼합, 맥주로 행복한 해방라이프를 즐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장윤정이 평소 해보고 싶었던 도예에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해방타운 주방에 도예 도구들을 세팅한 뒤 결혼반지를 빼고 집에서 도자기 공예를 시도했다. 장윤정은 "제가 유일하게 오랫동안 해 온 취미가 그릇 만드는 거예요. 연우 태교도 그릇 만들면서 했고, 하영이 때도 그릇 만들었다. 기본 3시간이 걸리는데"라며 해방타운에서 취미를 즐겼다.

오랜만에 만지는 흙에 행복한 미소를 한껏 머금은 장윤정은 "아이 낳고 손목이 많이 약해져서 흙 주무르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너무 신나, 행복해"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장윤정은 "흙은 남편하고 똑같아. 보기엔 쉬울 수 있는데 살짝만 건드려도 모양이 안 예뻐져서 살살 달래야 되거든. 남편이 그렇잖아. 살살 달래도 찢어지지 않게 정성을 다해야 빛을 다하거든. 남편도 그렇다"며 특유의 유머를 뿜어내기도 했다.

그릇을 다 만든 후 그릇 밑면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후 "얼마나 그리웠겠어요 매일매일. 너무 흙을 만지도 싶었는데 드디어 2년 만에(도예를 했다) 즐거움 플러스 즐거움이다"라며 또다른 즐거움인 '삼합 만들기'에 돌입했다.

장윤정은 봉화에서 온 송이버섯에 이어 조개관자, 냉동 삼겹살로 단백질 폭탄 삼합을만든 후 맥주까지 즐겼다. 이를 본 MC들은 부러움에 심지어 화가난 표정까지 짓기도 했고 장윤정은 "징그럽게 맛있다. 오늘 정말 생일처럼 행복했다"며 해방 라이프를 만끽했다.

이후 윤정은 직접 인삼주 10병을 만들어 '해방타운' 식구들에게 선물했다. 장윤정의 의외의 손재주에 MC들은 경악했지만 누가 뭐래도 행복한 솔로 라이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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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