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득점왕, 도박사들 선택은 '호날두'.. '0골' 케인은 후보에도 없다

김희웅 2021. 6. 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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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득점왕은 누가 차지할까.

3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네덜란드), 패트리크 쉬크(체코)가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지금껏 유로 득점왕은 5골 안팎에서 결정 났다.

유로 2008에서는 다비드 비야(스페인·4골), 그다음 대회에서는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3골), 유로 2016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6골)이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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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득점왕은 누가 차지할까.

유로 2020이 한창이다. 아직 조별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득점왕 후보들이 조금씩 추려지고 있다.

3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네덜란드), 패트리크 쉬크(체코)가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2골을 기록 중인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치로 임모빌레(이탈리아) 등도 무시할 수 없다.

유독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박사들의 예측이 나왔다. 도박사들은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베팅 업체 ‘스카이 벳’에 따르면 호날두의 배당률은 5/2다. 2파운드를 걸면 5파운드를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그 뒤로는 배당률 7/2의 루카쿠, 10/1의 데파이와 쉬크, 16/1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20/1의 데파이 순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스쿼카’가 예측한 득점왕은 루카쿠였다. 매체는 “야닉 카라스코, 드리스 메르텐스같은 선수들이 루카쿠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껏 유로 득점왕은 5골 안팎에서 결정 났다. 유로 1996부터 유로 2004까지 3번 연속 5골을 넣은 선수가 골든 부츠를 품었다. 유로 2008에서는 다비드 비야(스페인·4골), 그다음 대회에서는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3골), 유로 2016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6골)이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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